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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 주일 (인권주일)

1. 바룩서 5,1-9> 하느님께서는 너를 빛나게 해주실 것이다.

+ 화압송: 시편 125: 주님께서 과연 저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저희는 봇 견디게 기뻐했나이다.

2. 쾼핍비서 1,4-6.8-11: 여러분은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십시오.

3. 복음: 루가 3.1-6: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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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회개하여라 "

* 오늘은 주님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는 대림시기의 두 번째 주일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이미 오시어 인류 구원사럽을 이룩하신 주니께서는 세상 끝날에 다시 오시어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대림시기 동안 반가운 님을 기다리뜻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그분을 맞이하기 위하여 합당한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그분을 맞이하기 위하여 합당한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가깝기는 다가오는 성탄 대축일을 잘 준비해야 하겠고 멀리는 우리의 마지막날을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요한은 예언자 이사야와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대림절 전례에 등장되는 중요한 세 인물 중의 한 분입니다. 그의 역할은 주님이 오실 길을 닦는 데 있었으며 그는 또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종교도 창설할 수 있는 추종자들도 있었으며 또한 예수님을 능가하는 백성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그는 야심을 품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세례자 요한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라. 그러면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세례자 요한의 외침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를 향한 외침입니다.

오늘 그 세례자 요한이 말하는 길은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이 아니며 바로 우리 마음의 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회개에 대해서 묵상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회개란 무엇입니까? 회개라는 말의 의미가 성서에 몇 가지 나오는데 "뉘우친다", "슬퍼한다"와 "돌아간다"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종합하면 회개란 자기 죄를 뉘우쳐서 하느님께로 돌아감을 의미합니다.

회개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회개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주님의 제자라고 자처하며 입으로는 회개를 이야기하면서도 우리의 삶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거짓말쟁이이고 우리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이 대전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 기차를 탔는데 한참가다 보니 대구가 나왔습니다. 기차를 잘못 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얼른 역에서 내려서 기차를 바꿔 타야 합니다. 그래야 서울로 갑니다. 만일 기차를 바꿔 타지 않고 부산행 열차 안에서 아무리 선행을 베풀고 기도를 한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잘못된 줄을 알면 뉘우쳐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돌아가지 못하는 것보다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돌아가면 아름답게 됩니다. 자신을 알고 뉘우쳐서 돌아선다는 것은 장미처럼 아름답고 백합처럼 깨끗한 일입니다. 하느님께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크고 또한 얼마나 않으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돌아가기만 하면 그 모든 것이 순식간에 씻깁니다. 또 하느님께서는 회개해서 돌아오는 죄인을 그토록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길을 모르면 돌아가지 못합니다. 주님의 동쪽으로 오시는데 우리가 서쪽으로 가서 길을 닦는다면 그는 주님을 영접하지 못합니다.

* 주님을 기다리는 이 대림시기 동안 회개하라고 외친 세례자 요한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우리 모두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 주님이 오시는 길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닦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성탄날, 새롭게 우리 마음에 오시는 주님, 그리고 마지막날 영광 중에 오실 주님을 기쁘게 영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