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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램 제4주일

1. 미가 5, 1-4: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너에게서 나리라.

+ 화답송:하느님, 저희에게 힘을 도로 주시고,부두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저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2. 히브리서 10, 5-10: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3. 복음 루가 1, 39-45: 주니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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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성탄 대축일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지난 4주간 동안 대림절을 지내면서 성탄 대축일 맞을 준비를 충실히 해 왔습니다. 그 준비는 또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 오늘의 복음에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여자들 중에서 가장 복된 여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복됨은 세속적인 의미의 복됨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아위운 것 없이 호강하고 자라서 대학 졸업한 여자, 돈 잘 벌고 재위 높은 신랑을 만나서 똑똑한 아들을 두고 여유 있게 사는 여자들을 복된 여자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런 여자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마리아의 일생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고 십자가의 일생이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엘리사벳으로부터 그리고 오늘 우리로부터 여인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리아의 복됨은 무엇입니까?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말대로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리라 믿었기에 복된 여인이 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주장하거나 내세우려 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을 비워서 하느니의 뜻을 받아들였기에 복된 여인이 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구원 사업의 도구로 마리아를 선택하신 것은 마리아가 이런 것들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믿음겸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마리아의 이 겸손과 믿음이 닫혔던 하늘의 문을 열게 하여 이 땅에 구세주 그리스도의 내림을 가능하게 하였고 이 땅에 성령의 시대를 열게 하여 인류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복됨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형제 자매 여러분, 저희는 대림절을 지내면서 주님의 재림과 성탄 대축일을 준비해 왔습니다. 과연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주님의 재림과 성탄 대축일을 기쁘게 맞을 수 있겠습니까? 과연 어떤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 복되다고 칭송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사람들의 가슴속에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새로운 시대가 열리겠습니까?

마리아와 같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신을 비우는 겸손한 사람, 그리고 하느님의 손길에 자기 자신을 모두 내맡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마리아의 믿음과 겸손을 통해서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구원의 시대가 시작되었듯이, 이 땅에 광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 신앙인들의 믿음과 겸손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별볼일 없는 나약한 존재이지만 믿음으로 하느님의 권능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무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질 때 무한히 강하게 됩니다.

*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곧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마리아를 구세주의 어머니로 선택하신 이유를 다시 곰곰이 갱각해 봅시다. 오늘고 우리 가운데서 마리아가 복된 여인으로 칭송받는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작고 약한 어린아기로 탄생하셨는지 그 신비를 묵상해 봅시다. 지금은 믿음과 겸손으로 우리 자신을 비우고 낮처어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실 자리를 마련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기쁘게 우리를 찾아주시고 우리와 함께 사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충실한 주님의 종이 됩시다. 그리고 참다운 주님의 종이 되기 위해서는 이웃의 종도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남에게 군림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봉사정신을 발휘합시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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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북음의 주인공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우리는 이미 마리아가 어떻게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었는지 그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이름 없는 처녀였습니다. 마링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구세주 메시아의 내림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던 신심 깊은 처녀였습니다.

+ 은혜로이 받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큰 기쁨과 희망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워야 하리라 믿습니다. 외적인 화려함과 떠들썩함보다는 신앙인으로서의 지난 한 해에 대한 반성과 새해를 맞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 대림초 네 개가 모두 켜 있습니다. 희망과 실현하는 기쁨에 벅찬 그러한 시간입니다. 대림 제 4주일은 참으로 희망의 절정입니다.

+ 마리아 새로운 하느님의 궤/ 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