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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공현 대축일

" 새해, 폐허에서 빛을 받아 이러나자 "

* 오늘은 주의 공현 대축일입니다. 예수의 탄생, 그 강생이 지닌 공적인 의미를 확인하고 구세주 예수가 곧 만민의 주님이란 사실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통해 이루어진 구원과 교회의 보편성을 장엄하게 공표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1,2독서 및 복음을 주제는 바로 빛이며, 이 빛은 보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빛은 어둠을 이기고 앞길을 밝히는 희망의 표징입니다.

* "일어나 비추어라". 예루살렘을 향한 예언자의 말씀, 그렇습니다.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폐허의 아픔, 박해의 고난, 실패의 부끄러움, 온갖 비겁과 좌절을 떨쳐버리고 용기를 내어 우뚝 일어서야 합니다. 빛을 받아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신앙인들의 이러한 반복된 성실한 삶이 바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 이렇게 하느님은 인간세계에 내려 오셔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 이제는 동방박사가 하느님을 찾아 나선 것처럼 우리가 하느님을 찾아나서서 우리 마음에 모셔야 할 것입니다. 오리게네스 의하면 "그리스도이신 주님이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탄생하시지만 만일 내 마음에 태어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우리 모두 우리의 삶, 우리의 가정, 우리의 미래를 하느님께 봉헌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이 한 해를 당신께 바칩니다. 세 박사를 아기 예수께 인도하셨듯이 우리를 별빛으로 이끄소서, 당신 아들 예수, 구원의 원천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