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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 1 주일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지난 수요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에 이마에 재를 받으면서 "사람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재예식에서 사순절은 인간의 운명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회심하는 시기임을 알게 됩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곧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달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의 모습입나다.

지금 내가 당장 죽는다고 가정한다면 나에게 가장 요긴하고 급한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돈이겠습니까?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자신의 건강이겠습니까? 공부나 기타 사업 혹은 인간적인 업적이나 성적인 쾌락이나 오락, 유흥이겠습니까? 그 모든 것은 아무 쓸모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며 오직 하느님과 나의 관계 곧 내 자신이 구원을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불안과 괴로움을 느끼면서 즉시 자신의 죄를 듣고 용서해 줄 권한을 지닌 사제를 찾게 될 것입니다.

사순절은 하느님을 더 가까이 만나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는 은총의 시기입니다. 이 은총을 체험하기 위해서 우리가 거쳐야 할 유혹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임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체험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곧 빵에 대한 유혹, 권력과 명예에 대한 유혹, 그리고 자만에 대한 유혹입니다. 이 전형적인 세 가지 유혹의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결코 주님을 만날 수 없고 주님의 크신 은총을 맛볼 수 없습니다.

* 지독히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인은 머리에 꿀항아리를 이고 장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그녀는 그 꿀을 팔면 달걀 한 줄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달걀을 부화시키면 닭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그 닭을 판 돈으로 양을 사고 또 소를 사고 그렇게 계속하면 다른 이웃들보다 훨씬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인은 상상 속의 재산을 가지고 이런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 딸은 어떻게 결혼시킬까? 며느리와 사위들이 두루두루 모여 사는 그 거리를 어떻게 뻐기며 지나다닐까? 그렇게 가난하던 내가 큰 재산을 모았으니 사람들은 그 행운에 대해 뭐라고 할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자신의 밝은 앞날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그녀는 큰 소리로 웃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녀는 자신의 이마을 치며 웃었고 그 순간 꿀항아리는 바닥에 떨어져서 박살이 났습니다. 깨져 버린 항아리를 본 그녀는 꿀항아리로부터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랧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비통하게 울었습니다. 허황된 것에 모든 희망을 다 걸고 있었는데 결국 그 녀가 생각했던 일들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살아가다보면 우리는 자주 이 이야기 속의 "조금만 더"라는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유혹은 우리가 욕심을 갖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을 잊고 이웃을 생각하는 여유를 지닐 수 없게 합니다.

* 오늘 복음은 이러한 우선 생존을 위하여 가장 기본적인 요구로부터 생겨나며, 다음으로는 권력의 환상으로부터, 마지막으로는 잘못된 하느님과의 관계로부터 생겨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은 생존을 위하여 영양분을 섭취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생명은 조만간에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으로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 할지라도 그것이 삶을 지배하여서는 안되며 항상 하느님의 자비로운 권능에 대한 신뢰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두 번째 유혹에서는 권력의 환상에 현혹되어 있는 사람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세속의 권위를 인정하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권위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비로서가 아니라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데에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유혹은 하느님의 능력을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은 온전히 신뢰로써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데에서 비로소 생겨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능력을 최선을 다하여 좋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뢰는 하느님께 책임을 지는 것과 결부되어 있게 때문입니다.

어떠한 유혹도 예수님을 불확실하게 만들 수 없었스며, 그것은 예수님께서 얼마나 단호하게 하느님과 함께 하시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확실함과 단호함으로써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 주셨고 또 그것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유혹에 결코 넘어가지 않고 하느님께 충실히 머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 휴가를 즐기던 한 부자가 그 곳에서 마냥 빈둥거리고 있는 어부에게 왜 고기잡이를 가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그 어부는 오늘 몫은 넉넉히 잡아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고기를 더 많이 잡으면 좋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러서 뭘하게요?" 하고 어부가 붇자,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지요. 그 돈으로 당신 배에 알맞은 발동기를 살 수 있고, 그러면 더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게 되고 그래서 또 그만큼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지요. 얼마 안 가서 배를 한 척 더 살 수 도 있고..."그는 자신의 말에 스스로 감동되어 계속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나처럼 큰 부자가 되는거요." 가만히 듣고만 있던 어부가 묻습니다. "부자가 되면 뭘 하는데요?" "그러면 편안히 쉬면서 남은 생애를 즐길 수 있지요." 그러자 어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오?"

* 지독히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인은 머리에 꿀항아리를 이고 장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그녀는 그 꿀을 팔면 달걀 한 줄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달걀을 부화시키면 닭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그 닭을 판 돈으로 양을 사고 또 소를 사고 그렇게 계속하면 다른 이웃들보다 훨씬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인은 상상 속의 재산을 가지고 이런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 딸은 어떻게 결혼시킬까? 며느리와 사위들이 두루두루 모여 사는 그 거리를 어떻게 뻐기며 지나다닐까? 그렇게 가난하던 내가 큰 재산을 모았으니 사람들은 그 행운에 대해 뭐라고 할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자신의 밝은 앞날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그녀는 큰 소리로 웃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녀는 자신의 이마을 치며 웃었고 그 순간 꿀항아리는 바닥에 떨어져서 박살이 났습니다. 깨져 버린 항아리를 본 그녀는 꿀항아리로부터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랧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비통하게 울었습니다. 허황된 것에 모든 희망을 다 걸고 있었는데 결국 그 녀가 생각했던 일들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