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your own free website on Tripod.com
12월 8일: 성모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공로를 미리 입게 하시어 어머니 마리아를 원죄에서 보호하셨음을 기리고 찬미하는 날입니다.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구원의 샨비를 다시 한번 잘 살도록 준비시키는 대림절의 핵심적인 신심입니다. 우리는 원죄 없으신 마리아의 잉태를 통하여 말씀이 사람이 되심 어머니의 태중에서 뛰놀던 세례자 요한의 기쁨, 아기 예수를 처음 목걱한 목자들의 환희, 시므온과 안나의 예배 등 새 시대의 표징들을 만나며 그 의미를 일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전례에서 우리는 마라아께서 최초로 구원의 신비를 입으셨듯이 나약한 우리들도 그 신비에 동참하리라는 희망을 새롭게 하는 데 집중해야겠습니다. 1476년 교황 씨스또 4 세가 로마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교황 비오 9세는 1854년 12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라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습니다. 이 축일을 예전에는 "성모 무염 시태 대축일"이라 하였으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십니다.

1. 창세기 3,9-15.20: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창세기의 말씀은 역사의 시초부터 인간 사회에 드리워져 있는 비극을 기억케 한다. 어둠의 천사가 산아있는 자들의 어머니 (하와라는 말의 뜻)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둠의 천사는 악과 죽음의 폭풍우를 일게 하나, 하느님께소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한 사람이 사탄에게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고 하십니다.

2. 에페소. 1, 3-6. 11-12: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려고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우리를 뽑아 주셨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실현하시는 모든 것이 새롭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은 승리는 인간에게 축복과 구원의 은총을 가져다 주었으며 인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3. 루가 1, 26-38: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오늘 복음은 동정녀가 한 아들을 잉태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한 동정녀 마리아와 빛의 천사가 나눈 대화는 사탄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라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 * * * * * * * * * * * * *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을 맞아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모 마리아를 본받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모 마리아께서는 어떤 면에서 우리의 모범이 되시는가?

처녀 마리아는 하느님을 위하여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깨끗하게 봉헌하며 일생을 보내고 싶은 소망으로 좋은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결혼하지 않고 일생을 살고 싶지만 그 당시앤 남자도 여자도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해야만 하는 시대였습니다. 왜냐하면 곧 구세주가 오실 것을 믿고 있었으므로 어떤 이가 결혼을 하지 않으면 구세주가 오시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요셉이라는 청년을 알게 되어 두 사람은 결혼을 한 후에도 일생 남매처럼 하느님만을 섬기며 살기로 다짐하고 약혼을 하였습니다.(루가 1,26-27참조)

마리아는 자신의 일생을 위한 최고의 계획을 세워 놓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웬일인가!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한 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고 말하였습니다. 처녀가 아이를 갖다니! 이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겠는가? 마리아는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하느님의 힘에 의하여 아기를 가질 것이라는 천사의 대답에 "이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씀으로 아답과 하와의 원죄 후에 약속하신 구세주께서 마리아를 통하여 인간의 모습을 최하시게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가장 거룩한 일생의 계획을 세웠지만 하느님의 뜻이 다른 것을 알자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도 삶의 계획을 세우며 살자. 그리고 그 계획을 항상 하느님 앞에 비춰 보고 마리아처럼 그분께 "네"하는 대답을 드리며 살도록 합시다.